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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매수 주도⋯2070선 회복

코스피 0.81% 오른 2078.84⋯코스닥 1.88% 상승한 672.08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19 16:04:39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 속에 2070선을 1거래일 만에 회복했다. 코스닥지수에서도 이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3거래일 연속 지속된 침체에서 벗어났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200억원, 2445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2555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29억원, 비차익 2534억원 순매수로 전체 2863억원 매수 우위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531개 종목이 강세였고 292개 종목이 미끄러졌다. 보합권에는 72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압도했다.

보험(1.84%), 화학(1.80%), 기계(1.70%), 서비스업(1.68%), 비금속광물(1.58%), 통신업(1.57%), 의약품(1.52%), 운수창고(1.49%), 운수장비(1.05%), 섬유의복(1.04%), 전기가스업(0.98%), 제조업(0.92%), 철강금속(0.82%), 의료정밀(0.81%)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51%)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3.20%), 현대차(4.24%), LG화학(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0.79%), SK텔레콤(1.11%), 한국전력(2.55%) 등도 기운을 차렸다.

코스닥지수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져 전일 대비 12.41포인트(1.88%) 높아진 672.08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1개 포함 745개 종목이 오름세였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444개 종목이 내려앉았다. 보합에는 94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반도체(1.12%), 일반전기전자(1.01%), 건설(1.00%), 섬유·의류(0.84%), 화학(0.81%), 출판·매체복제(0.78%), 방송서비스(0.72%), 의료·정밀기기(0.65%), 인터넷(0.62%), 통신방송서비스(0.60%), 컴퓨터서비스(0.53%), 금융(0.41%), 음식료·담배(0.40%), 소프트웨어(0.23%) 등도 부진에서 탈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예외 없이 반등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8.23%). 신라젠(2.72%), CJ ENM(1.00%), 포스코켐텍(5.06%), 바이로메드(0.79%), 메디톡스(0.66%), 에이치엘비(6.52%), 스튜디오드래곤(3.34%), 코오롱티슈진(2.47%), 펄어비스(3.41%) 모두 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9.6원)대비 6.1원 내린 1123.5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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