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로페이' 시범시행… 20대 80% "간편결제 사용해봤다"

2018-12-20 10:04:26

- 이용횟수 '카카오페이>삼성페이>페이코'…연령대 높을수록 사용률↓

[프라임경제] 20일부터 서울, 경남, 부산 세 지역에서 제로페이(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성인남녀의 76.1%는 이미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대 80%는 이미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사용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 인크루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 회원 666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이용 경험'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의 80%는 이미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해본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전체 응답자 중 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76.1%였다.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경우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80.3%에 달해 사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30대 78.1% △40대 75.0% △50대 69.0% △60대 이상 36.8%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사용률이 감소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해 본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25.0%)'였다. 올해 5월부터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해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메신저와의 연계성 및 광고 효과로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는 '삼성페이(22.8%)'가 3위는 '페이코(14.9%)'가 차지했다.

이들이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사용한 이유 1위는 '이벤트 혹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29.3%)'도 '지갑을 두고 나와서(22.3%)'도 아닌 '지갑을 꺼내기 귀찮아서(33.1%)'였다.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82.5%는 '현금이나 카드가 필요 없어 편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면, 사용 경험이 없는 응답자들은 '가입이나 앱 설치 등의 번거로움(35.1%)'때문에 이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 28.0%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22.7% △이용의 제약(가맹점 부족) 10.0% 등의 의견이 뒤따랐는데, 여전히 현금과 카드의 사용 편리성을 뛰어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금과 카드를 조만간 대체할 것(32.4%)', '현금과 카드를 대체하겠지만 천천히 바뀔 것(61.1%)'이라는 의견이 나와 응답자 대다수는 간편결제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본 설문 조사는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666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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