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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LG유플러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었어요

'소리세상' 서비스로 알고 싶은 것을 말 한 마디로 찾을 수 있어서 편해요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2.26 13:20:48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 '소리세상'을 만들었어요. ⓒ LG유플러스

[프라임경제] 통신회사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눈이 안보이는 시각장애인에 딱맞는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의 머리(지능)을 닮은 서비스인 '소리세상'을 만들었어요.

'소리세상' 서비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클로바가 포함되어 있는 인공지능 기능의 스피커(소리를 더크게 들리도록 하는 기구를 말해요)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 주는 거예요. 

정보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가지고 있는 8개 뉴스, 3000여권의 목소리가 담긴 책, 다양한 정보가 담긴 잡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알려주는 내용 등을 알려줘요. 

지금까지는 시각장애인들이 궁금한 것을 알고 싶으면 '소리샘'이라는 전화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봐야 했어요.

이제는 원하는 내용을 스피커에 말하면,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또 제목을 몰라도 물어보면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몇일 전에 들었던 책이나 방송을 최대 5개까지 저장해요. 그래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하게 생각했던 '이어듣기'도 편해질 거에요.

'소리세상' 서비스는 모든 시각장애인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시각장애인협회가 관리하는 '넓은마을'에 회원가입을 하고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서 로그인을 하면 돼요.

LG유플러스 인공지능 서비스 직원은 "소리세상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이 평소에 정보를 찾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 위한 서비스를 계속 만들고, 다른 장애인들을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오승현(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북)
위지오(세인트폴 국제학교 / 10학년 / 17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미숙(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53세 / 서울)
고재련(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2세 / 서울)
안경선(성심여자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황은주(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19세 / 서울)
고재철(서울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중구지부 / 20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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