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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This is Our Stroy'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 정기 겨울공연

12월27일 오후5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극장…문화체육관광부.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8.12.20 16:47:30

[프라임경제] 발달장애인 극단 '라하프(단장 김재은)'가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라하프 뮤지컬 아카데미의 창작 뮤지컬 'This is Our Stroy' 정기공연을 오는 12월27일 오후5시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가진다.   

'라하프'는 성인기 발달장애인 부모들을 중심으로 자녀들을 위한 뮤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극단으로 발전했다. 지난 2016년 'This is our story(발달장애인 단원들과 가족들이 겪은 이야기)'가 처음 극에 오른 뒤 정기적으로 20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단원들을 모집, 매년 여름과 겨울 'This is our story'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라하프의 뮤지컬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학부모들의 재정 지원과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뮤지컬 및 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 4차산업을 준비하는 직업개발과 교육, 발달장애 예술인 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라하프 뮤지컬 아카데미 창작 뮤지컬 'This is our story 2018'은 홍세정 총연출, 조선아 음악감독, 정소연 조연출, 발달장애 단원 11명과 경희대 연극영화과 배우 3명이 함께 출연한다.

라하프는 '발장장애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어?'라는 기존 사회의 장애 인식 변화를 위해 계속해서 정기공연을 진행하며 발전하고 있다.

라하프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는 발달장애인을 향한 천차만별 유리천장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그 어떤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는 편견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라하프는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좋아하는 춤, 노래 등을 통해 관계 맺기, 공동체 경험하기, 리더십, 데이트 코칭 등 다양한 활동으로 그들이 자립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하프 정기공연 포스터. ⓒ 라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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