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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2019년 부문별 실적 '이상 無'

中우호적 실적 가이던스 제시, 밸류에이션 부담 적어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21 09:46:51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2019년에도 각 부문별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휠라코리아의 이번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13%, 67.7% 증가한 6946억원, 86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정실적은 최근 결정된 악성 재고 관련 처분 손실 약 60억원을 반영한 수치"라며 "일회성 비용 반영 결정으로 기존 추정 실적 대비 다소 낮은 실적이 예상되지만 각 부문별 실적 우려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각 부문별 양호한 실적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휠라코리아와 중국 내 사업 관련 조인트벤처를 운영 중인 안타(ANTA)는 중국 내 휠라코리아에 대한 성장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는데 최근 제시된 브랜드 성장률은 80%, 연간 성장률이 50%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9년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아쿠쉬네트(Acushnet) 제외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감률 또한 각각 10%, 13.9%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주요 신발 유통 업체들 역시 2019년 주요 성장 브랜드로 휠라를 언급했다"며 "도매 형태의 시장 구조 감안 시 유통 업체들로부터의 호평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국 시장 내 휠라에 대한 가이던스, 미국 주요 유통 업체들의 휠라 관련 언급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실적 우려는 없다"며 "성장성 및 해외 업체 밸류에이션 감안 시 부담도 크지 않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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