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인더, 원가하락·신규 증설 기대감에 주가↑

[프라임경제] 코오롱인더(120110)가 원가하락 및 신규 증설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오롱인더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10% 상승한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코오롱인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16.7% 증가한 1조3004억원, 608억원으로 추정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원료가격 하락과 신규 증설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내년 폴더블폰 상업생산에 따른 투명 PI필름 상업생산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9906억원, 2672억원으로 각각 5.6%, 53.1% 증가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산업자재와 필름사업의 수익성 상승, 본격적인 폴더블폰 상업화에 따른 투명 PI필 관련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