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

2018-12-24 15:16:19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조감도.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은 24일, 지난 14일 수주한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공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는 GS건설이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공사로 약 1742억 규모의 대공사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로 명명된 것. 미얀마 정부 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으로, 착공식에는 이례적으로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 국가고문과 우한쪼(U Han Zaw) 건설부 장관·표민떼인(Phyo Min thein) 양곤 주지사 등을 비롯한 미얀마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상응해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신 남방정책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

▲착공식에 참석한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뒷줄 가운데)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수지 고문 오른쪽) 등 양국 관계자들. ⓒ GS건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수도이자 경제 산업 중심지인 양곤(Yangon)시의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지역과 교통소외지역이자 도시개발계획을 추진 중인 달라(Dala)지역을 연결한다.

현재 달라 지역 주민들은 CBD지역까지 가려면 우회도로로 약 2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신설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통하면 약 1시간30분가량이 단축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GS건설은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우정의 다리 공사를 통하여 미얀마 인프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상기 GS건설 부사장(인프라부문 대표)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미얀마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가 양 국가간의 진정한 의미의 우정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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