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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 - the 5 skins' 개최

총 3개 섹션으로 구성⋯61일간 돈의문 박물관마을 일대서 열려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26 18:25:39
[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61일간 돈의문 박물관마을 일대에서 '훈데르트바서 서울특별전-the 5 skins'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훈데르트바서는 쿠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로, 자연과 인간 사이의 행복한 조화를 강조한 '건축 치료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인 '훈데르트바서를 만나다'에서는 우표 시리즈·그래픽 원화·두들 시리즈 등 훈데르트바서의 오리지널 작품인 △훈데르트바서가 설립한 예술학교 '핀토라리움' 재현 △창조적 디자인 권리를 기반으로 한 패션 사진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 자료가 전시된다.

두 번째 섹션 '훈데르트바서를 재해석하다'에서는 그의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작품이 상영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건물 외벽에 미디어아트로 전시될 예정이다.

마지막 섹션인 '훈데르트바서가 되어보다'를 통해서는 훈데르트바서의 철학을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다. 

훈데르트바서를 상징하는 나선을 그리며 자연의 창의성을 체험해보는 '살아있는 미술: 나선의 미학'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훈데르트바서에게 영감을 받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관계자는 "서울의 100년 역사를 보존한 가운데 과거와 미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본 전시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자신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정체성과 창의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훈데트르바서 서울특별전은 훈데르트바서 비영리재단(오스트리아)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후원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연령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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