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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섬진강의 '손으로 재첩을 잡는 어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산이예요

섬진강에서 잡는 재첩이 세계적으로 유명해 지도록 계속 힘써요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0.03.24 10:11:54

사람들이 섬진강에서 손으로 재첩을 잡고 있어요. ⓒ 광양시

[프라임경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를 거쳐 경상남도 하동을 지나 남해로 흐르는 섬진강에서 손으로 재첩을 잡는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지난 2018년 우리나라의 중요한 유산으로 정해졌어요. 어업은 물고기와 같은 물(강, 바다)에서 자라는 생물을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건져 올리는 산업을 말해요. 

섬진강은 광양과 하동군을 이어주는 강이기도 해요. 이 강에서 '거랭이'라고 불리는 도구를 사용해 재첩을 잡는데요. 이 방식은 아주 옛날부터 이어져온 전통 어업방법이예요. 그리고 이 어업 방법이 나라의 중요한 어업유산제도로 정해졌어요.

거랭이라고 불리는 도구예요. ⓒ 광양시

해양수산부에서 관리하는 '국가중요어업유산제도'는 바다나 강에서 나오는 자원을 지키고, 예전에 하던 전통 어업 방식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 졌어요. 바다 경치와 어업 생태계, 전통적인 어업, 강과 바다의 문화 등과 같은 중요한 가치를 관리하고 지키기 위한 제도예요.

강과 바다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전문위원들이 꼼꼼하게 평가를 한 끝에, 섬진강의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나라의 중요한 유산이 됐어요.

국가의 중요어업유산 7호가 된 '제첩잡이 손틀어업'은 이전부터 광양·하동에서 어업을 하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이 있는 섬진강 지역에서 자란 좋은 재첩을 전통 어업 방식인 손틀어업(거랭이)으로 계속하고 있어요. 

재첩 모습이에요. ⓒ 해양수산부

특히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재첩 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곳으로 전통 방식의 어업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함께하고 있어요.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이 되면서 앞으로 2021년까지 광양시와 하동군에 어업유산을 원래대로 회복하고 이어가도록 7억원의 돈을 지원해요.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박준서(한국과학영재학교 / 1학년 / 17세 / 부산)
한서준(양정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유아영(철산중학교 / 1학년 / 14세 / 광명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김태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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