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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농촌지역 어린이 25명 63빌딩으로 초대

'Lifeplus 윈터원더랜드' 내달 13일까지 연장 운영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2.28 10:21:23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운영 중인 'Lifeplus 윈터원더랜드'의 아이스링크에 농촌마을 어린이 25명을 27일 초대했다고 28일 알렸다.

63빌딩 1층 옥외주차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에서 어린이들이 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다. ⓒ 한화생명

Lifeplus 윈터원더랜드는 지난 17일부터 63빌딩 1층 옥외주차장을 아이스링크로 탈바꿈시켜 운영 중인 무료 스케이트장이다.

행사에 초대된 아이들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들로, 점동면은 하루에 5번만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농촌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한화 금융 브랜드 Lifeplus가 실시한 페이스북 이벤트로 시작됐다. '좋아요' 1000개 달성 시 아이들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해주기로 한 것. 6일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단 하루 만에 1400개를 넘어서며 목표를 이뤘다.

Lifeplus 윈터원더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은 스케이트 전문 강사에게 강습을 받으며 첫 스케이팅 추억을 쌓았다. 수족관, 전망대도 방문하고 63빌딩도 둘러봤다.

조은하 점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날씨는 추웠지만, 스케이트를 신고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또 서울에 놀러 와서 신기한 것들을 직접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찬혁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문화체험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더 할 수 있도록 Lifeplus 윈터원더랜드에 초대했다"며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바라 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Lifeplus 윈터원더랜드 아이스링크는 오픈 10일 만에 4375명의 방문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생명은 이와 같은 성원으로 올해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던 아이스링크를 내달 13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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