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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돋보인 外人 '매수세'⋯2거래일 연속↑

코스피 0.62% 높아진 2041.04⋯코스닥 1.16% 오른 675.65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28 16:20:02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를 앞세워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2018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합작에 기분 좋게 올해 마지막 장을 마무리 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60포인트(0.62%) 뛰어 오른 2041.0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026억원 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358억원, 1619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227억원 순매도, 비차익 1372억원 순매수로 전체 1145억원 매수 우위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없이 577개 종목이 호조세를 보였고 하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권에는 67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주도했다.

의료정밀(2.02%), 섬유의복(1.94%), 통신업(1.75%), 의약품(1.75%), 종이목재(1.63%), 기계(1.63%), 음식료업(1.18%), 전기가스업(1.44%), 유통업(0.69%), 금융업(0.63%), 증권(0.61%), 제조업(0.64%), 비금속광물(0.61%), 전기전자(0.59%), 운수장비(0.54%), 운수창고(0.37%), 화학(0.20%) 등도 분위기가 밝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18%)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4.18%),SK텔레콤(1.32%),한국전력(1.85%), POSCO(0.62%) 등도 상승 행렬에 동참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22%) 등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지수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전일 대비 7.77포인트(1.16%) 반등한 675.6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322억원, 704억원 사들였고 기관이 1067억원 팔아치웠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961개 종목이 반등했으며 하한가 없이 268개 종목이 얼어붙었다. 보합에는 64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여전히 우위를 지켰다.

컴퓨터서비스(3.99%), 통신장비(3.71%), 일반전기전자(2.71%), 기타제조(2.66%), 운송(2.47%), IT부품(2.21%), 화학(1.98%), 인터넷(1.91%), 디지털콘텐츠(1.77%), 섬유·의류(1.70%), 기타서비스(1.64%), 의료·정밀기기(1.64%), 반도체(1.63%), 제약(1.50%) 등도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08%)와 포스코켐텍(-2.90%)만 부진한 가운데 신라젠(0.82%), CJ ENM(0.45%),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0.50%), 에이치엘비(2.30%), 펄어비스(3.02%), 코오롱티슈진(5.37%), 스튜디오드래곤(1.65%) 등은 상승 랠리를 펼쳤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0원)대비 4.3원 낮아진 1115.7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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