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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0월 분양

검암역세권과 묶어 1만가구 규모 신도시로 개발 계획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8.12.28 16:58:26

한들구역 전체 조감도. ⓒ 피알메이저


[프라임경제] 총 공사도급금액이 1조원을 상회하는 인천 서구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하 한들구역)이 순항하면서 내년 분양예정인 4805가구의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칭)'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DK도시개발(회장 김정모)의 관계사인 DK아시아는 한들구역 내에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내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들구역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일원에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이번 단지는 지하2층~지상40층, 25개동, 전용면적 59~237㎡, 총 4805가구 규모의 단일 브랜드 대단지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며, 금융주관사는 KEB하나은행이다.

한편, 검단신도시의 관문이 될 한들구역과 인접한 검암역을 중심으로 교통호재도 많다. 검암역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공항철도가 운행 중이다. 

지난 9월에는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개통으로 9호선 환승이 가능해져, 인천은 물론 마곡지구를 포함한 서울 강서‧강북 이동이 용이해졌다. 오는 2020년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해 직결 운행될 예정이어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도 검암역 인근에 들어선다. 제2종합터미널은 철도‧버스‧택시가 모두 운행되며 상업‧문화시설까지 들어서 복합환승센터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으로 인근의 중학교‧일반고교 및 특성화 고교 등과 함께 교육인프라를 형성할 예정이다. 

인근의 쇼핑 문화시설과 골프장‧수영장‧승마장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산책로와 단지 내 공원도 계획되어 있다.

DK도시개발은 내년 12월 대림산업과 공동시행하고 있는 1조9000억원, 4742가구 규모의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효종DK도시개발 본부장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2017년 분양한 총사업비 1조5000억원, 4531가구 규모의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에 이은 수도권 첫 사업이자 DK도시개발이 보유한 자체 브랜드 '로열파크씨티'를 사용하게 되는 두 번째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라며, "향후 검암역세권 7800여가구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4805가구로 1만2600여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역세권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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