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0년 장기계획으로 경북·충북 개발

2018-12-31 09:35:52

- 1조4539억원 민간투자 포함

[프라임경제] 10년 장기계획으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거점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향후 10년(2019년~2028년)간 지역거점 육성과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27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별로 '낙후지역(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거점육성형)'에 대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사업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타당성 높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총 41건(기존 18건, 신규 23건)의 사업, 총 2조6976억원(기존 9677억원, 신규 1조72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1조4539억원(53.9%)은 민간이 투자한다.

▲경북과 충북지역 개발계획 구상도. ⓒ 국토교통부


경북은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지역 육성'을 주제로 총27건, 1조7380억원 규모로 투자될 예정이다.

먼저 KTX정차역인 신경주·김천(구미)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네트워크형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의 성장거점화'를 위한 환동해 경제기반을 조성하고, 기존 산업시설의 고도화하는 등 산업의 재편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하고 활력도시·젊은 도시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문화권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관광루트를 제공하고, 가야산성 등 문화유적지를 정비·복원함으로써 지역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의 주제는 '새로운 번영의 땅, 뉴 허브지대 육성'으로, 총14건, 9596억원이 투입된다.

오송 화장품단지와 진천 송두산업단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유망산업(고령친화·기후환경·관광스포츠·첨단형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한 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도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개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호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북·충북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Copyright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