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년사] 권용원 금투협회장 "자본시장혁신과제 정치하게 대응할 것"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2.31 13:52:56
[프라임경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자본시장혁신과제가 혁신성장 촉진 및 경쟁력 증대라는 소기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세부적 과제까지 정치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권용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을 지라도 냉정하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금융투자인이 되자"며 "국민의 재산 증식과 노후 대비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운용역량 증대 및 투자수익률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장기투자펀드 세제혜택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금융투자회사와 함께 금융투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 토론 및 대안 제시도 할 것이라고 신년사를 통해 밝혔다. Ⓒ 뉴스1



이와 함께 권 회장은 자본시장 과세체계가 종합적으로 검토돼 개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권 회장은 "국가경제의 핵심 인프라로서 자본시장 선진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조세 중립성, 형평성, 국제적 정합성이라는 조세 기본원칙에 부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투자회사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국내 금융투자회사들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을 더욱 확대 강화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 추세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떄인 만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내부 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금융투자회사와 함께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 기존 '금융투자산업 100대 과제'의 버전2를 재편성할 방침이다.

권 회장은 "마주한 환경이 녹록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함께 전문성과 잠재력, 진정성을 발휘해 다가올 변화에 도전한다면 금융투자업계는 또 한 번의 도약과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투자인 모두가 리더가 되는 모습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