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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기업 가치 성장 가능성 여전히 '유효'

제품별 판매단가 개선 효과 예상⋯자회사 피엠씨텍도 순이익 증대 기여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02 09:25:16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기업 가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켐텍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말 상여금으로 최대 20억원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피엠씨텍 또한 정기 보수가 있었던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평균판매단가(ASP)도 소폭 상승해 전사 순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동사의 내년 영업이익을 1428억원으로 전망했다. 본업은 지난해 같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 이슈가 없고, 주요 제품별 판매단가 개선 효과가 연간으로 나타나면서 1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특히 "음극재의 경우 연간 2만4000톤 가량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이 100% 가동되고 있고 지난 4분기에 2만톤 정도의 생산능력 또한 증대돼 15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이 예측된다"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사 이익의 20%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는 "목표주가의 경우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국내 동종 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25% 할증해 적용했는데 동사는 2차 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높은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포스코 2차 전지 사업 수직 계열화 과정에서 계속될 비유기적인 성장까지 감안하면 기업 가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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