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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박항서 매직' 앞세워 베트남 시장 진출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02 11:53:54
[프라임경제] 전자상거래 기업 포티스(141020·대표이사 조재훈)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기획 상품(MD)을 보유한 삼호코퍼레이션과 판매유통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해 12월까지로 포티스는 박항서 감독의 캐릭터가 들어간 관련 기획 상품을 판매하고 프로모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한 상태다. 

여기에 평균 연령이 젊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용하는 인구 역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알리바바, 징동, 아마존까지 적극 투자에 나서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은 현재 40억 달러(한화 약 4조4816억원) 규모인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이 2022년에는 100억달러(한화 약 11조204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베트남은 이미 '박항서 효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대중들의 두터운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포티스가 베트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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