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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회장 "성과 통해 압도적 1위 금융그룹 굳힐 것"

신성장동력 대비 디지털혁신 통한 성과 강조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1.02 14:52:13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2019년, 1위 금융그룹 지위를 더욱 공고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윤종규 회장은 "2019년에는 One KB의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1위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더욱 도약하자는 의미에서 경영전략 방향(R.I.S.E)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2019 KB금융그룹 경영 전략 방향으로 △본업경쟁력 강화(Reinforcement) △고객중심 비즈 인프라 혁신(customer-cetric Innovation) △근무 방식의 혁신(Smart working) △사업영역의 지속적 확장(Expansion of the territory) 등을 설정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규 회장은 "은행은 압도적 1위로 경쟁자와 초격차를 만들어야 한다"며 "증권, 손해보험, 카드는 업권 내 Top-tier로 지위를 확실해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 관점의 유연한 사고와 행동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야만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1등 금융그룹이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디지털 최우선 타깃고객을 선점,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윤종규 회장은 "정보의 동시성이 확대되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여러 사람이 함께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는 집단 지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고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업영역 확장과 관련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종규 회장은 "동남아 및 선진국 시장에 대한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부문에서 시장지위를 확보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기적 안목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그룹 핵심 성장동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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