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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기본기 다지고 경영시스템 효율화"

해외수주·내실 다지기 통해 국내건설경기 부진 이겨낸다는 전략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1.02 14:57:33
[프라임경제] "창립 60주년 맞이해,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내외 상황 좋지 않지만 수주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비롯해 사업수행능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관건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서신을 통해 신년사를 전하며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강조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 ⓒ 롯데건설

하 사장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굳어지고 있으며, 미국 정치 지형의 변화와 미·중 무역 갈등 사례 등 보호무역 중심으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은 경쟁의 양상과 게임의 룰을 전혀 새로운 형태로 바꾸고 있다"고 변화의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2019년도의 대내외 경영환경은 보다 훨씬 더 악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하며 "규모의 성장보다는 수익과 내실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목표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60년 롯데건설! 세계로, 미래로!'을 2019년 슬로건으로 내세운 하 사장은 △수주역량강화 △미래 성장동력을 확장 △사업수행 역량을 고도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 기본기 다지기의 네 가지 세부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약화되고 있는 국내건설경기 상황을 국제수주와 내실다지기로 이겨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하 사장은 특히 '경영시스템 효율화'를 통해 '기업문화 선진화'를 강조하며 품질 및 안전 환경과 같은 기본기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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