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의 KT&G 사장 교체 시도 및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 강요가 있었다고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20분에 신 전 사무관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주거지에서 유서를 작성한 후 대학친구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예약문자를 전송했고 대학친구들은 문자를 본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 전 사무관이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주거지에서 언제 나갔는지 등 소재 파악은 되지 않고 있으며 신 전 사무관의 주거지에서 유서와 휴대전화가 발견돼 생사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찰은 강력팀을 투입해 CCTV 등을 확인하며 신 전 사무관의 동선을 추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