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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 50만달러

현지 제철소, 긴급구호팀 가동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03 15:01:16
[프라임경제]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달러를 기부한다.

지난해 12월2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와 해저 산사태로 인근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 426명 △부상 7202명에 달하며, 이재민 4만여명이 발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에 따라 △포스코 30만달러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달러 △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 각각 5만달러 총 성금 50만달러를 마련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가 컸던 자바섬 반텐주(州) 판데글랑 및 안야르 지역은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에서 40~1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역이다.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는 긴급구호팀을 가동해 구호물품 전달 및 피해복구 자원봉사 등 현지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성금 13만달러와 5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9월에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시 저개발지역에 주택 10채를 건립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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