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회사서 마사지 받아요"

2019-01-04 13:53:16

- 헬스키퍼 제도 도입 12년 맞아 전직원으로 대상 확대

[프라임경제] 한국코퍼레이션(050540·대표 김현겸, 성상윤)은 올해 헬스키퍼 제도 도입 12주년을 맞아 복지 대상을 전직원으로 확대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2년째 헬스키퍼로 근무하고 있는 류청씨가 직원들을 위해 마사지를 하고 있다. ⓒ 한국코퍼레이션


한국코퍼레이션은 주로 지자체, 금융사, 대기업의 콜센터를 아웃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컨택센터 전문 기업이다. 

헬스키퍼 제도는 한국코퍼레이션이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도입한 제도로 시각장애를 가진 전문 안마사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센터를 순회하며 마사지를 실시하면서 시작됐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정규직 직원 수만 총 3000여명으로 이중 약 400명은 일반직, 2600명은 상담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제도 도입 12주년을 맞아 상담원 위주로 진행하던 기존 헬스키퍼 서비스를 전직원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역에 위치한 한국코퍼레이션 본사 10층에 헬스키퍼실 신설해 일반직 직원들도 쉽게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헬스키퍼 요원들은 모두 전문자격증을 가진 마사지 전문가로, 현재 4명의 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약 40명의 직원에게 마사지를 시행해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있으며, 직원 1명당 30분 가량 진행한다.

헬스키퍼로 근무하는 유청 사원은 "헬스키퍼가 도입된 2007년부터 계속 근무를 하고 있다"며 "피곤해하던 직원들이 마사지를 통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 이런 제도를 도입한 한국코퍼레이션은 참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담사로 근무하는 한 직원은 "밖에서는 돈을 주고 마사지를 받아야 하는데 회사에서는 미리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업무능률도 높아져 헬스키퍼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헬스키퍼를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앞으로 이 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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