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스피, 새해 첫 강세장 개시⋯1거래일 만에 2010선 회복

코스피 0.83% 오른 2010.25⋯코스닥 1.14% 상승한 664.59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04 16:07:00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를 앞세워 1거래일 만에 20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합작에 동반 상승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47포인트(1.14%) 뛴 2010.2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1016억원, 1231억원 팔아치웠고 기관이 2230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146억원, 비차익 1707억원 순매수로 전체 1853억원 매수 우세였다. 전체 종목 중 상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70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권에는 67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도 오름세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음식료업(3.56%), 의약품(3.20%), 운수장비(3.35%), 기계(2.01%), 서비스업(1.72%), 유통업(1.45%), 철강금속(1.24%), 증권(1.07%), 통신업(0.77%), 운수창고(1.04%), 제조업(0.88%), 건설업(0.72%), 섬유의복(0.44%), 보험(0.62%), 금융업(0.32%) 등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40%)가 분위기 전환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전력(-1.44%) 등도 경색된 흐름을 보였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4.51%), 현대차(2.58%), 삼성바이오로직스(1.20%), LG화학(0.76%), SK텔레콤(1.45%), POSCO(0.84%) 등은 호조세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상승 전환하며 전일 대비 7.47포인트(1.14%) 오른 664.49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전체 상장 종목 중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676개 종목이 강세였고 하한가 없이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는 89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우위를 가져왔다.

오락·문화(3.38%), 제약(3.05%), 유통(2.57%), 디지털콘텐츠(1.89%), 통신장비(1.83%), 기타서비스(1.64%), 운수장비·부품(1.24%), 금융(1.23%), 제조(1.18%), 비금속(1.13%), 소프트웨어(1.13%), 의료·정밀기기(0.99%), 통신서비스(0.75%), 출판·매체복제(0.55%)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4.19%)를 비롯해 신라젠(0.98%), CJ ENM(0.16%), 바이로메드(1.92%), 포스코켐텍(1.57%), 메디톡스(3.91%), 에이치엘비(0.68%), 코오롱티슈진(3.86%) 등이 전일 부진을 만회했다. 

반면 펄어비스(-1.97%), 스튜디오드래곤(-1.22%) 등은 고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7.7원)대비 3.2원 내린 1124.5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