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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10일 신년기자회견 100분 가량 진행

기자단 소통 강화 위해 '타운홀미팅' 틀 준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1.07 09:30:31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0분가량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최대한 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신년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청와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6일 브리핑에서 "신년기자회견은 청와대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문을 먼저 발표하고 분량은 20분 가량으로 예상된다"며 "이후 오전 10시25분경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함께 약 100분간 일문일답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형식도 타운홀미팅의 틀을 준용해 사회자의 발언과 진행에서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문 대통령이 시작과 끝을 거의 기자단과 편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일문일압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있었던 신년기자회견 때는 추가 질문이 없었지만 올해는 질문의 내용과 문 대통령의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 관장은 "참가 인원은 지난해 원하는 언론인들의 신청을 다 받아 약 240명 정도가 신청을 해 260석으로 사실 영빈관이 좁게 세팅이 됐지만 정작 당일 다 오지 않았다"며 "역할 분담을 나눠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기자와 춘추관에서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로 나누면서 200명이 채 안 온것으로 기록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춘추관에 등록된 국내 언론사가 150개사, 외신이 50개사가 조금 넘는데 이번에는 좌석을 200석 정도로 세팅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1인1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잡겠다"며 "외신기자들은 해외언론비서관실에 신청을 해주고, 국내 언론인들은 춘추관에 누가 참석하는지 통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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