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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면산 '성뒤마을' 청년·신혼부부 거주공간으로 탈바꿈

2022년까지 완공⋯총 940호 규모로 공급 예정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1.08 09:36:43
[프라임경제] 강남재개발로 인해 발생한 이주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성뒤마을'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거주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서초구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등 총 94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호와 분양주택 583호(공공177호·민간406호)다. 2019년 보상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시설은 생산기능과 교류거주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만들고 비주거시설은 연구와 교육·생산·창작·교류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로 조성된다.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행한다. 지구계획은 SH공사가 현상공모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보상 및 이전을 2019년에 완료하고 2020년엔 단지 조성·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며, "2022년엔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주거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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