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텔콘RF제약(200230)가 최대주주인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이하 엠마우스)의 합병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텔콘RF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10% 오른 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가 마인드(MYnd Analytics, Inc.)와 합병 계약을 지난 7일(현지시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마우스와 마인드는 합병회사 지분을 각각 94%, 6%씩 갖기로 합의해 텔콘RF제약이 보유하게 될 합병회사 지분은 약 10.5%가 된다.
엠마우스 관계자에 따르면 합병회사 상호를 엠마우스(Emmaus)로 결정했으며 나스닥 시장에서도 엠마우스 라는 이름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인드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멘탈 헬스케어 분야 예측 및 분석 기업이다.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 치료사 등으로부터 원격 수신한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우울증, 불안감 등 행동장애 치료에 처방된 다양한 약물에 대해 개별적 반응을 예측한다.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엠마우스가 상장하게 되면 보유 지분가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뿐 아니라 인지도 상승으로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에 엔다리 원료(L-글루타민)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