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 방안 현장에 답 있다"

2019-01-08 13:00:07

- 기해년 첫 국무회의 주재…'가짜뉴스·산업안전보건법' 논의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2019년 '제1회 국무회'를 주재하고 각 부처 장관과 직원들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해 부처 전체가 국정철학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제문제를 비롯한 가짜뉴스,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청와대


문 대통령은 "성과 보고서 상의 성과가 아닌 국민들이 경제활동 속에서 그리고 일상의 삶속에서 체감하고 고개글 끄덕일 수 있는 성과가 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의 삶 속에, 현장 실무자들의 땀 속에, 정부의 도움을 호소하는 청년창업자의 구겨진 수첩 속에 경제에 대한 답이 있다"며 "정책마다 이해집단의 목소리가 어떻게 다른지 반드시 확인하고 어떻게 다른 입장을 조정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방안을 찾아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과 홍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과 제도의 목표는 국민 편의다. 국민이 충분히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수용성이 높아지고 추진력이 생긴다"며 "업무를 열심히 하고 묵묵히 실적을 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서 편익을 설명하고 성과를 홍보해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해 잘못된 정보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한 가짜뉴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을 부당하게 또는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가짜뉴스 등의 허위정보가 제기됐을 때는 초기부터 국민께 적극 설명해 오해를 풀어야 한다"며 "가짜뉴스를 지속적·조직적으로 유통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단호한 의지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요즘 정보의 유통 속도가 매우 빠르다. 특히 가짜뉴스 등의 허위조작 정보는 선정성 때문에 유통 속도가 더욱 빠르기 때문에 초기 대응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며 "효과적인 대응 방법과 홍보 방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 각 부처별로 전문성 있는 소통 홍보 전담창구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른바 김용균 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공포 의결을 앞두고 "사후에라도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철저히 하는 것이 그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것"이라며 "기업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점에 대해 지원 대책도 강구하면서 안전한 작업 환경과 행복한 일터로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경태 기자 kkt@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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