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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운영 참여기업모집 설명회 개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구성하고 이업종교류협력 다져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1.08 16:23:35
[프라임경제] 정부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운영에 관한 민관협업 소통채널 구축에 동참할 참여기업들을 모집한다.

국토부는 1월9일 오전 10시30분 광화문 KT빌딩에서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조성‧운영하기 위한 기업모집이다.

정부는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공공의 선제적 투자와 규제개선 추진을 밀어붙이고 있었다.

스마트시티는 그 특성상 정부의 힘 뿐 아니라 △모빌리티 △안전 △환경 △에너지 △헬스케어 △교육 △문화‧쇼핑 △행정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이업종교류협력과 민간참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번에 구성될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관련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민관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가 대‧중소‧새싹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연구기관‧협회 등 민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이끌 핵심 협의체이자 대정부 소통창구로서 기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이종기업 간 기술협력 △사업모형(비즈니스 모델) 개발 △법‧제도‧규제 개선 △국내외 보급‧확산 등의 분야별로 분과를 나누어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운영 개획. ⓒ 국토교통부


또한, 얼라이언스 가입‧운영 관련 최종 의사결정기구로 대표기업‧전문가‧연구기관‧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두고, 전문가 자문그룹과 사무국 등의 지원조직도 갖추어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기업 설명회는 1월9일 오전 10시30분부터 광화문 KT빌딩(WEST) 12층 일자리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개최되며, △얼라이언스 추진계획 △국가시범도시(세종·부산) 기업 참여방안 및 향후 계획 공유 △질의응답 및 기업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오는 11~25일까지 15일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1월말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2월 중순 창립총회와 발족식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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