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올해 매출액 성장 지속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68% 오른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35.3억 달러(한화 약 4조원)로 상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가이던스 미달성은 업황 부진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경쟁자 부재로 인한 동사의 수주 쏠림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선가 협상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줬다"며 "올해에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과 피더(Feeder, 약 1천TEU~3천TEU) 급 컨테이너선의 선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발주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