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 "총파업, 다시 한번 고객들께 죄송"

피해 최소화 노력에도 불편有·오늘부터 업무 정상화

허인 KB국민은행장. ⓒ 뉴스1

[프라임경제]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8일 있었던 총파업과 관련해 고객들께 양해를 구하고 9일, 모든 영업점이 다시 정상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전국 1058개 모든 영업점의 문을 열고 전국 411개의 거점점포 운영 및 비대면 채널 등을 통해 국민은행 총파업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추가로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도 정상 운영했으며 영업시간 중 발생한 창구거래 및 ATM 수수료도 면제했다.

총파업 날 재직원 총 1만6000명 중 1만명이 고객 응대 등 본연의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은행 측에 따르면 은행을 찾은 고객들은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허인 국민은행장은 "다시 한번 고객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며 "총파업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허인 행장은 "9일부터는 모든 업무가 정상화된다"며 "어느 자리에 있었든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