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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서·남해권역 항로표지 신설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9.01.09 14:35:05

[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서·남해권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 지원 및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국비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로표지시설 확충 및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항로표지시설사업으로 목포, 신안, 진도, 완도권역의 항로상 수중암초 및 소규모 항・포구 입구에 등대 4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노후 등대 3기를 보수함으로써 어민들의 조업활동 및 항해 위험요소 제거 등 지속적으로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해수청은 2018년에는 국비 80억을 투입해 목포 등 5개 지자체에 6개 등대를 신설해 안전한 항로 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진도해역의 명량수도 및 장죽수도에 조류신호시스템을 구축해 조류의 속도, 방향, 유속의 증감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전광판, ARS, 홈페이지, AIS 등을 이용해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항로표지시설의 적기 확충 및 기능개선으로 안전한 해상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해양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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