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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홍콩 'SC로이'로부터 300억원 투자 유치

SC로이, 성장성·수익성 높이 평가⋯신사업에 탄력 붙을 전망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09 14:24:38
[프라임경제] 전자상거래 기업 포티스(141020·대표이사 조재훈)가 홍콩계 투자금융그룹  'SC로이(Lowy)'로 부터 300억원의 전환사채(CB)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포티스는 지난해 11월 개인 2명이 각각 100억원씩 전환사채를 납입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계약을 SC로이가 전액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100억 원을 더 투자받기로 해 총 3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나 해외자금 유입에 따른 관련 절차들이 조기에 완료되면 예정일보다 빨리 납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C로이는 홍콩계 투자금융그룹으로 홍콩에 본사를 두고 호주·아시아·유럽·중동·미주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제조 △통신 △미디어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운용자산은 총 10조원 규모로 최근 조은저축은행과 동양네트웍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포티스 관계자는 "SC로이는 최근 포티스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들의 성장성 및 수익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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