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 기업 관심 집중

2019-01-09 18:05:34

[프라임경제] 스마트시티 조성의 기본방향과 틀을 짜는데 참여하는 공식 민간채널로 자리매김할 얼라이언스 모집에 대기업을 포함해 기술 강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등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일 오전,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스마트시티를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창구인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부가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를 스마트시티 조성‧확산을 이끌 핵심 협의체이자 대정부 소통창구로 기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스마트시티 조성과 운영에 관한 환경설정과 관련 법규와 규제에 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된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전 KT광화문west빌딩에서 개최된 '스마트시티 융합 언라이언스 기업설명회'에는 예상을 뛰어넘어 많은 기업이들이 참여했다. = 장귀용기자


국토부측은 "작년에 스마트시티 방향 발표한바 있고, 이후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왔다"며, "지난 7월에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국가계약법을 제정해, 세종시에서 70여개 기업이, 부산에서는 120여개의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부 구상과 지난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국토부에서는 이번 얼라이언스 모집의 취지에 대해 "단순 참여가 아닌, 민간이 적극 참여해 같이 도시조성을 해가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얼라이언스는 정부가 모집해서 운영에 관여하는 단순 민간 협력체가 아닌 전문가와 협회 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설치하고 참여와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모여 스마트시티를 구성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특히 "얼라이언스는 참여방법과 운영 등 전반사항에 대해서도 같이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는 △규제개선 △공공투자 △기업유치와 신기술접목 위한 예산지원을 핵심으로 꼽았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얼라이언스 참여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시행할 SPC(특수목적범인)참여가 연결되는지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국토부는 얼라이언스 참여가 spc참여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별개로 운영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얼라이언스 조직이 스마틋시티 조성 이전에 의견을 수합하고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서는 SPC비율구성을 자본출자 중심으로 갈 경우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사업 시행에 관한 법규에 대기업 단독으로 입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제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얼라이언스 포함될 경우 혜택이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얼라이언스에 포함됨으로 얻는 별도 혜택은 없지만 운영방향설정에 참여하는 만큼 메리트가 크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

국토부는 행사를 마무리하며 얼라이언스 참여가 가시적인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지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운영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대정부 공식창구가 될 예정인 만큼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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