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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네이버, 로봇 연구 손잡았다…"협력 범위 지속 확대"

LG 로봇에 네이버의 위치·이동 통합기술 적용해 로봇주행 연구 강화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1.10 11:06:15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9에서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오른쪽에서 첫 번째)가 네이버 부스에 전시된 로봇팔 엠비덱스를 살펴보고 있다. ⓒ LG전자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감동을 주는 로봇을 선보이기 위해 네이버랩스와 공동으로 로봇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2019에서 네이버(035420)와 로봇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LG전자의 클로이 안내로봇(CLOi GuideBot)에 네이버의 고정밀 위치·이동 통합기술플랫폼인 'xDM(eXtended Definition & Dimension Map)'을 적용해 로봇주행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추후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다양한 로봇 개발을 진행하며 기술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LG전자와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는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LG 로봇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느끼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네이버와의 로봇사업 협력은 LG 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양사가 다양한 로봇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 제품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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