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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올해 매출 목표 전년比 29%↑ 7조1000억원"

LNG선 및 컨테이너선 중심 회복세 기대…'중기 비전' 2021년 9조원 제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1.10 12:17:44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은 2019년 △매출 7조1000억원 △수주목표 78억달러임을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공정공시를 통해 밝힌 2018년 매출액(전망) 5조5000억원보다 29% 증가(1조6000억원)한 수치며, 수주목표액도 지난해(63억달러)대비 24%(15억달러) 늘어났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BP 매드독(Mad dog Ⅱ) FPU 및 ENI 코랄(Coral) FLNG 등 해양 프로젝트가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물량도 건조 착수되면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수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 중심 시황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시장은 예정된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가 기대된다. 
 
한편,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날 전사전략회의를 통해 "외형 성장보단 안정적 매출을 유지하고 알차게 이익을 내는 단단한 회사로 탈바꿈하자"며 오는 2021년 매출 '9조원 달성'이라는 중기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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