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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MS, 서피스 프로6·랩탑2…디자인 중시 고객에게 매력적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1.10 16:20:18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6(Surface Pro 6)'와 '서피스 랩탑 2(Surface Laptop 2)' 국내 출시 소식을 알렸다.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화면캡처

[프라임경제]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사의 새로운 '서피스' 라인업이 약 3개월 만에 국내서도 베일을 벗었다.

한국MS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서피스 프로 6(Surface Pro 6)'와 '서피스 랩탑 2(Surface Laptop 2)'를 선보였다.

먼저, 서피스 프로 6는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까지 갖춘 2in1 디바이스로 개인형과 기업 고객용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서피스 프로 6는 △인텔 8세대 프로세서(최소 i5-8250U·최대 i7-8650U) △12.3인치(2736x1824)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8GB·16GB RAM △SSD(최대 1TB)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등이 탑재됐다.

특히, 고성능 스펙뿐 아니라 모던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New Surface Pro 2017과 비슷한 디자인인 메탈 소재 바디와 더불어, MS 라인업의 대표적 컬러인 플래티넘과 새롭게 추가된 블랙 색상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겼다.

서피스 프로 6(Surface Pro 6) 킥스탠드. ⓒ 프라임경제

MS가 서피스 프로 6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는 킥스탠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태블릿의 킥스탠드가 접히는 각도와 같은 165도까지 접혔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체중을 실어 필기를 해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견고해 안정감 있는 작업이 가능한 게 강점이었다.

또한, 서피스 펜은 펜과 화면 사이에 마찰이 있어서 타제품 대비 미끄러지는 느낌이 없어 실제 펜으로 종이에 글과 그림을 그리는 느낌을 부여했고 기기에 탈부착을 가능케 해 휴대성을 높였다. 다만, 서피스 펜은 별도 구입해야 한다.

아울러 노트북과 태블릿 간 손쉬운 전환이 가능해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작업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으며, 높은 배터리 사용 시간(최대 13시간 30분)과 터치감 등이 경쟁 제품과의 경쟁력을 지니기에 충분해 보였다.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서피스 랩탑 2'

서피스 랩탑 2 역시 개인형과 기업 고객용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휴대성 등이 조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서피스 랩탑 2는 △인텔 8세대 프로세서(i5-8350U·i7-8650U) △13.5인치(2256x1504) 픽셀센스 디스플레이 △8GB·16GB RAM △SSD(최대 1TB) △옴니소닉 스피커 등이 탑재됐다.

Alcantara 소재로 덮인 키보드가 특징인 서피스 랩탑 2(Surface Laptop 2). ⓒ 프라임경제

특히, Alcantara 소재로 덮인 키보드는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을 줬으며,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차지하는 등 타사 제품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도킹 스테이션을 통한 뛰어난 범용성 △높은 배터리 사용시간(최대 14시간 30분) △네 가지의 다양한 톤 배색 △1.3kg 불과한 가벼운 무게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조용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오퍼레이션즈 상무는 "서피스는 궁극적으로 업무와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 역시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춰 업무는 물론 일상에서도 개인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디바이스다"고 강조했다.

서피스 프로 6와 서피스 랩탑 2의 국내 정식 출시는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서피스 프로 6과 서피스 랩탑 2의 최소사양 기준 가격은 각각 115만원, 1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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