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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스, CES 2019서 홈 로봇 라인업 3종 공개

가정용 로봇 새로운 기준 세워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1.10 17:29:23

[프라임경제] 에코백스는 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2019에서 3종의 홈 로봇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홈 로봇 라인업은 △인공지능(AI) 기반 바닥 청소 로봇 '디봇 오즈모(DEEBOT OZMO) 960' 자율형 스마트 공기청정 로봇 애트모봇(ATMOBOT) 창문 청소 로봇 '윈봇(WINBOT) X' 등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9 전시장 내 에코백스 부스 전경. ⓒ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60은 기존의 공간 인식에서 나아가 이제 사물과 환경을 인식하는 'AIVI(인공지능 및 시각정보 해석)' 기술이 탑재돼 주위 환경과 외부 사물을 분석, 케이블, 신발, 양말, 충전 독을 비롯해 집안 바닥 여기저기에 놓여 있는 특정 장애물들을 파악, 회피한다.

또 다양한 가정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어, 청소 작업을 가장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완료하고 사용자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를 최적화한다.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 사생활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돼 어떤 이미지도 기록되거나 제3자에게 전송되지 않는다.

에코백스는 이동식 공기청정기 애트모봇도 공개했다.

애트모봇은 레이저 거리 센서와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주위 환경에 대한 가상 지도를 작성하고 주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의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계산한다.

또 집안의 구조를 스캔하고 분석해 영역마다 공기를 정화할 지점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공기 질이 양호한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다음 지점으로 이동한다.

애트모봇은 양면에 4중 HEPA 필터를 장착해 공기정화 능력도 높였다. 이 외에 에코백스 앱을 통해 가상 지도상에서 공기 정화 지점을 수동으로 설정해 어디서부터 공기를 정화할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도 있다.

에코백스는 무선 창문 청소 로봇 윈봇(WINBOT) X도 선보였다.

윈봇 X는 청소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강력 청소(Deep Clean) 모드와 4단계 청소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흡반 내의 압력이 떨어지면 경고와 함께 안전띠를 회수하는 안전장치인 '세이프티 테더(Safety Tether)' 시스템을 통해 고층 빌딩에서 창문을 청소할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비드 첸(David Qian) 에코백스 CEO는 "에코백스가 글로벌 시장에 완전한 라인업으로 가정용 청소 로봇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기회에 '가정에서 만나는 지능형 로봇'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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