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신한은행 정지호 부행장(좌측)과 메트로은행 안토니오 오캄포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신한은행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 은행과 상호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필리핀 메트로뱅크(Metropolitan Bank & Trust Company)와 포괄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전략적 금융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협력 가능사업 분야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장, 무역금융 등에 대한 협업 △상호자금 차입지원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필리핀 메트로뱅크는 해외 유명 금융지 '더 뱅커지'가 선정한 필리핀 내 자산규모 2위 은행으로 국내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 역시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어 한국과 필리핀 간 시너지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올 해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필리핀 메트로뱅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무역금융, 해외송금 및 기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