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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겨울나기 교통대책 현장 점검

버스터미널과 승강장 온열의자 점검, 주민들과 의견 나눠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1.11 13:27:20

조근제 함안군수가 버스터미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함안군

[프라임경제] 조근제 함안군수가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의견을 듣고 교통편의 대책을 구상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 군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버스 이용객의 따뜻한 겨울나기 대책으로 시행한 버스터미널과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 현장 11개소를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지난 9일 가야읍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설치된 온열의자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군민들이 앉아 있는 의자는 넥스트원(주)에서 설치한 의자로 원적외선이 나오는 절전형 제품이라고 소개하는 등 좋은 점, 불편한 점이 뭔지 일일이 물어보고 버스·택시 이용에 불편사항이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행복택시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야읍 이만호(남.79)씨는 "일반 플라스틱, 나무 의자는 차가운데 유리의자에 따뜻한 열기가 올라와 신기하기도 하고 구들장 느낌이 나서 옛날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온열의자 설치 후에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녹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며 "겨울철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4900만원을 투입해 겨울에 주민들이 따뜻하게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함안버스터미널과 버스승강장 11개소에 16개의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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