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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흑마늘 7톤, 일본 수출…홈쇼핑 QVC 통해 판매

이달 25일부터 판매, 일본인 미각 사로잡아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9.01.11 14:25:44

남해군이 흑마늘 일본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가지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군흑마늘주식회사가 11일 설천면 흑마늘 가공공장에서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흑마늘 수출을 위한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수출 물량은 이가락 알흑마늘 7톤(1억6000만원 규모)을 육로를 통해 부산항까지 수송해, 컨테이너 작업 후 일본으로 선적한다.

흑마늘 상품은 일본 TV홈쇼핑 채널 QVC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출고 행사에서 "오늘 첫 선적행사를 가진 정윤호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군에서도 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지역의 수출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말부터 일본 QVC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된 남해군흑마늘은 2015년에는 QVC 식품분야 최대 판매량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완판 기록을 달성하는 등 49만2000달러, 한화 5억6000만원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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