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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앞둔 다섯 번째 '맥라렌 롱테일'

12개월 한정 생산 예정…구매고객 선택 폭 넓힐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1.11 15:16:57
[프라임경제]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맥라렌 패밀리에 새로운 롱테일 모델이 합류하면서 맥라렌 롱테일(Longtail, LT) 스토리의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맥라렌이 선보이는 이 모델은 전설의 맥라렌 롱테일의 명성을 이어갈 다섯 번째 롱테일이다.

맥라렌의 여섯 가지 LT 정신인 △강력한 파워 △경량의 차체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희소성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롱테일은 맥라렌 구매고객의 선택 폭을 더욱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의 LT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맥라렌의 다섯 번째 롱테일 모델이 곧 공개될 예정이다. ⓒ 맥라렌 서울


얼마 전 선보인 600LT 쿠페와 동일하게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12개월 한정 생산될 예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만이 맥라렌 롱테일의 명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맥라렌은 12억 파운드 규모의 트랙 25 비즈니스 플랜을 발표, 새롭게 공개되는 롱테일 모델은 이후 공개되는 세 번째 모델이다. 새로운 LT의 추가 정보 및 이미지는 온라인으로 16일(영국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맥라렌 서울은 지난 12월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네 번째 롱테일 모델인 600LT 국내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맥라렌 롱테일 스토리는1997년 FIA GT챔피언십 맥라렌 F1 GTR Longtail에서 시작됐다.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1997년 시즌에 첫 선을 보였으며, 상당히 독특했던 길게 늘어난 실루엣으로 지금의 상징적인 이름을 얻게 됐다. 

광범위한 경량화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은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했던 맥라렌 F1 GTR보다 무려 100㎏ 가벼웠으며, 현재까지 전설의 GT 레이스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맥라렌은 2015년 전설의 롱테일 이름을 500대 한정 모델인 675LT를 통해 부활시켰다. 이어 맥라렌은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파이더 모델을 선보였으며, 2주 만에 모두 판매가 완료되는 기염을 선보인 바 있다. 뒤이어 맥라렌은 2018년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네 번째이자 롱테일인 600LT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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