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간] 집 없는 김대리에게 인서울 기회가 왔다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11 17:18:19
[프라임경제] 정부가 쏟아내고 있는 여러 부동산·금융 규제 정책으로 서울에 집 한 채 장만하는 게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책은 주택을 마련해 거주하는 목적의 실수요자라면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말한다. 더불어 현 시점에서 적용되는 각종 제한은 규제가 아닌 혜택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부 '아주 비싸 살 엄두가 안 나는' 주요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크게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규제는 갚을 수 있는 빚을 보장하는 안전장치일 뿐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어떤 악영향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도 일정 자격 요건만 만족하면 집값의 70%를 대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는 걸 아는지 책은 되묻는다.

이렇게 숨어 있는 기회를 효과적으로 잘 활용하면 두루뭉술했던 머릿속 한계를 뛰어넘어 내 집 마련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고 호언한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주택담보대출비율을 40%에서 60~70%로 높일 수 있는 보금자리론의 소득 요건이 크게 완화되는 등 실수요자의 인서울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지난해 9·13 대책의 후속대책 격인 12·7 청약대책으로 신혼부부를 필두로 한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의 청약문호가 늘어난 점도 긍정적이다.

Ⓒ매일경제신문사

여기에 실수요자용 정책모기지인 보금자리론의 올해 1월 금리가 전달보다 0.15%포인트 인하 되는 등 혜택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서울에서 아파트 장만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실수요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활용 방안 또한 책 속에 포함시켰다고 힘주어 말한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