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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미래 발전을 이끌 '새 서해안 지도 뜬다'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9.01.12 00:53:01

[프라임경제] 서해안 지도를 바꿀 도로망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가시화되며 태안 미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영목항~보령 솔빛대교 항공 사진 모습. ⓒ 태안군

우선 태안의 남쪽, 태안 영목항~보령 대천항을 잇는 국도 77호 사업의 1공구 해저터널(6.9km)이 올해 2월 중순에서 3월 초 뚫릴 예정이다.

2021년 마무리 예정인 해저터널과 올 해 완공 예정인 태안~보령 간 연륙교가 완료되면 태안 영목항에서 보령 대천항까지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 산업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 영목항~보령 대천항을 잇는 솔빛대교 모습. ⓒ 태안군

태안의 북쪽으로는 태안군 이원면~서산시 대산읍 간 가로림만 연륙교 개설(국도38호), 서쪽으로는 근흥 두야~신진도 확·포장 공사(국지도96호) 사업의 기초조사 사업비가 확보돼 국비투자의 근거를 마련하며 사업이 가시화됐다.

가로림만 연륙교가 개설되면 태안 서북부권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국가계획인 서해안 관광산업도로(인천~목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산·당진지역의 첨단산업이 태안까지 확대돼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두야~신진도 확포장 사업 완료 시에는 관광객 유입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국도77호(영목항~대천항), 국도38호(이원~대산)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경기·충남·전북을 잇는 도로망구축으로 지역특성 및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부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이름을 높여가고 있는 안면도의 종단 도로인 국도 77호(고남~창기)의 4차선 확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목 현상 등 해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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