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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영 해상 낚시 어선 전복사고 수습 만전

14명 중 3명 사망, 2명 실종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9.01.12 11:38:27

[프라임경제]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통영시 욕지도 남방 낚시어선 전복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11일 오전 6시께 여수시 재난상황실에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여수 선적)가 전복됐다는 내용이 여수해경으로부터 접수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7시 50분경 상황 판단 회의를 주재했고, 여수시 지원 본부 구성 운영을 지시했다.여수시는 대책본부를 신속히 마련하고 실종가족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57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80㎞) 공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낚시객 12명 등 총 14명이 탄 여수선적 9.77t급 낚시어선 무적호가 3000t급 외국 화물선에 부딪혀 전복돼 승선원 14명 중 12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실종됐다.

구조된 승선원 가운데 선장 최 모(57) 씨와 낚시객 최 모(65) 씨, 안 모(71) 씨 등 의식이 없던 3명은 헬기로 여수전남병원과 여수한국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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