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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축구협회, 2019 동아시안컵 부산 유치 총력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1.12 18:29:00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정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부산시축구협회

[프라임경제]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11일 오후 6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그동안 부산 축구발전에 기여해 온 선수와 감독,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부 시상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 △지도자상 △선수상 △심판상 △동호인상 등을 시상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대표가 다 함께 ‘비전 선포 결의문’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부산시축구협회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올해 전국축구대회 상위 입상 및 A매치 경기와 동아시아 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부산 축구의 긍지를 드높이자며 각오를 다졌다.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 주요 내용으로는 ▲2019 전국대회 상위입상 ▲축구국가대표 A매치 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 ▲2019 동아시안컵 부산유치 및 성공적인 개최 ▲부산축구 전용구장 건립촉구결의 등을 통해 축구 전용구장이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활용으로 관광 유발 효과도 얻는 전략으로 축구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뛸 것을 다짐했다.

정정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산축구는 2002년 월드컵에서 첫 승의 쾌거를 이루고 4강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그럼에도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정체된 것이 사실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 부산축구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협회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하고 “협회의 개혁을 통해 축구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부산축구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정복 회장이 건배사를 하고 있다. ⓒ 부산시축구협회

정 회장은 “지난해 남미의 강호인 칠레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간의 A매치 친선경기를 유치하고도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면서 “올해는 15년 동안 이루지 못한 A매치경기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축구인의 자존감을 고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 자리에서 부산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원로인 및 자문들이 자리를 빛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BFA 시상식에서 부산시협회장상에는 부경대 류웅렬 감독을 포함한 5명이, 최우수지도자상은 안선진 부경대 감독을 비롯한 4명이, 최우수 선수상에는 차제훈 해운대FC 선수 등 4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장정욱(기장중)군을 비롯한 8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정용환 장학회 장려금으로는 △김윤찬(기장고) △홍찬의(수영중) △이수민(기장초)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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