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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설 상여금 배우자에게 공개한다"

티몬 남녀기혼자 500명 설문 진행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9.01.14 10:23:11
[프라임경제] 설 명절을 앞두고 기혼남녀 70%는 배우자에게 설 상여금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답했다. 

티몬(대표 이재후)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50대 남녀기혼자 500명에게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다수가 상여금 전액을 배우자에게 공개한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 상여금을 받은 후 배우자에게 얘기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상여금 전액을 얘기한다'가 7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액 공개' 답변은 다음으로 '일부만 얘기한다(14.8%)' '비밀로 한다(12.4%)'와 크게 차이를 보였다. 

상여금의 공개 여부에 대한 평상시 생각을 묻는 질문에서도 '부부라면 당연히 상여금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가 57.2%로 가장 높았다. 반대인 '가능하다면 비밀로 하고 싶다'는 답변은 14.6%에 불과해 상여금도 월급과 마찬가지로 공개된 공동의 수익처럼 인식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설을 맞아 선물세트와 건강식품, 효도가전 등 800여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 티몬


설문 결과 의외인 점은 남성보다 여성이 본인의 상여금 수령여부를 숨기거나, 배우자에게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 비율이 2배 이상 높다는 점이다. 
남성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7.5%가 상여금 수령여부를 비밀로 한다고 답했으나 여성은 17.3%가 숨긴다고 답했으며, 공유하는 것에도 여성이 훨씬 부정적이었다. 

흔히 "남성이 개인비상금을 더 조성하려 할 것"이라는 예측과  반대되는 결과였다. 티몬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지며 비상금 마련을 통해 개인적으로 활용하려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설 상여금을 받는지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51%가 설 상여금을 받는다고 얘기했으며, 30만원 이하가 28%로 가장 높았다. 상여금사용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명절 선물과 부모님 용돈 지급에 사용 53.8% △가족과 레저/여행비용 25.4% △개인 비상금 사용 24.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한 '저축한다'는 응답도 22.6%로 비교적 높았다. 

저축을 선택한 연령대는 3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20대 28.8%로 2위를 차지하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저축에 대한 인식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명절에 써야하는 비용이 그만큼 커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설 상여금 이외 회사에서 지급하는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이 34.6%로 가장 높았고 과일류(17%), 생활용품(15.4%), 적립금 또는 상품권(10.4%) 등이었다.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한편, 티몬은 설을 맞아 선물세트와 건강식품, 효도가전 등 800여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는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설프라이즈 기획전의 특징은 '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이다. 

티몬은 기획전을 통해 선보이는 800여개 상품에 대해 매일 가격 검수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다. 또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배송 상품의 95%가량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30일까지 주문하면 설 전에 받아볼 수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800여개 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여기에 무료배송 혜택과 카드사 할인쿠폰까지 더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만큼 고마운 분들과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설 연휴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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