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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팬택 '스카이' 스마트폰·폴더폰 출시 위해 맞손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1.14 10:38:15

착한텔레콤과 팬택이 협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 내로 스카이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폴더폰을 출시한다. ⓒ 착한텔레콤

[프라임경제] 착한텔레콤은 팬택과 협력을 통해 올해 스카이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폴더폰을 각각 1종씩 출시한다.

착한텔레콤은 14일 팬택과 스카이 브랜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를 비롯해 △스카이서비스센터 인수 △기존 팬택 서비스센터·본사 인력 승계를 포함하는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착한텔레콤은 상반기 내로 스마트폰, 폴더폰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가격은 스마트폰은 2~30만원대, 폴더폰은 10만원 안팎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해외에서 생산되며, 팬택 연구소 출신 개발진과 공동 개발 및 인증 과정을 거친다.

유통은 단말기 자급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착한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카이서비스센터 채널 복원도 이뤄진다. 이에 착한텔레콤은 외부 서비스센터와의 협력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50개 이상의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라는 브랜드는 한국 모바일 산업에 있어서 중요한 자산이자 역사다"며 "최근 통신유통 환경의 변화 및 단말기자급제 시장의 확대는 스카이 휴대폰 복귀에 좋은 환경이라 판단돼 팬택과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모바일 환경이 5G 시대로 확대되는 만큼 더욱 다양한 휴대폰과 IoT 디바이스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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