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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KT 본사 압수수색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1.14 14:21:18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 뉴스1

[프라임경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 KT(030200)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4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본사와 KT광화문지사 등을 오전부터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과 KT새노조는 서울중앙지검에, 민중당은 서울서부지검에 김 전 원내대표를 권리행사방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관할 문제로 지난해 12월31일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됐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2월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전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내 딸은 KT 비정규직도 아닌 파견직 근로자였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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