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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서 입지 굳힌 현대차 '코나'

디트로이트 모터쇼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1.15 09:08:09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2019 북미 국제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코나가 유틸리티 부문 '2019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나는 지난 2009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BH)와 2012년 현대차 아반떼에 이어 한국차로는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60여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승용, 트럭 및 유틸리티 총 3개 부문의 최종후보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Car)와 트럭(Truck)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유틸리티(Utility)를 추가했으며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현대차 코나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 현대자동차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총 3개 모델이 최종후보에 올랐고, 코나는 급성장 중인 SUV시장에서 경쟁차를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에 뽑혔다.

코나는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차세대 SUV 디자인 △운전자를 배려해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적용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가 2017년 6월 최초로 공개하고, 미국에서 지난해 2월부터 판매 중인 코나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코나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8 iF 디자인상에서 △현대차 i30 패스트백 △제네시스 G70 △기아차 모닝·스팅어 등과 함께 제품(Product)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에는 2018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같은 해 9월에는 2018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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