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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부담 없는 '차세대 메시징(RCS) 서비스' 실시

6월까지 프로모션…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서 제공되는 기능 포함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1.15 09:30:56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데이터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이하 RCS)를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RCS 서비스는 이용자가 별도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하거나 서비스 가입 없이 기본 설치돼 있는 문자메시지 앱을 업데이트 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MB 이하의 고화질 사진·동영상을 데이터 차감 없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대화 상대방에게 원본 그대로 전송할 수 있으며, 대화창에서 최대 100MB 크기의 △사진 △동영상 △음악파일 △문서 등도 전송 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는 프로모션을 적용해 5MB 이상 100MB 이하도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그룹채팅, 읽음 확인 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부터 △기프티콘 선물 △송금 기능 등 단순 문자 전송 서비스를 넘어 소통을 돕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통신사 가입자들이 RC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 3사간 연동을 준비할 예정이며 국내 통신사 최초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RCS 서비스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9 △갤럭시S9 △갤럭시S9+를 우선 선보이고, 오는 2월에는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S8+에도 적용하는 등 단말 기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RCS 서비스는 오랫동안 지속돼 온 이동통신의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혁신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SK텔레콤은 2019년에도 많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이 직접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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