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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해 중국 '핵심 전략' 신사업·판매채널 변화

中 신사업 생수·견과류 부문⋯회복 추세 '이상 無'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9.01.16 10:29:17
[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올해 중국 시장 핵심 전략은 신사업 및 판매채널 변화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오리온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8%,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중국에서는 매출액 7.2%, 영업이익 13.2%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영업이익 13.2%는 시장 기대치에 미흡할 수도 있지만 중국 내수 소비 둔화, 지난해 높은 회복률 등을 고려하면 높은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백 연구원은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핵심 전략으로 신사업과 판매 채널 변화를 꼽았다. 

그는 "중국에서의 신사업은 견과류 제품 출시와 생수(제주용암수) 사업 진출"이라며 "MT(할인점) 채널을 직영과 딜러 체제에서 직영으로 전환 중인 가운데 판매 채널 전환을 통해 지급 수수료 등의 유통비용 감소와 마진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오리온의 중국 실적은 증가 속도가 둔화되지만 회복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며 "목표주가는 순이익 11.6% 상향을 반영해 상향 조정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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